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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7기 준비과정 및 합격후기

kkap999 2021. 12. 2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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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스펙

일단 저는 스펙이 정말 초라합니다.


  • 학력: 지방대 4년제 / 정보통신학과 / 학점 3점 중반 (총점 4.5)
  • 경력: 2개월짜리 인턴 (이력서에 쓰진 않았으나 면접때 거론)
  • 프로젝트 경험: 재학중에 한 과제 3개 / 졸업작품 / 그리고 현재 공부하면서 진행중인 클론코딩
  • 공모전 및 수상경력 X
  • 어학성적 없음

아마 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분들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하니 스펙때문에 떨어질 걱정하시지 말고 지원하셔도 될 것 같아요!

 

2. SW 적성진단

나는 SW 적성진단을 크게 준비하지는 않았다.

사실 6기때 한 번 적성진단에서 떨어진 적이 있어서 그 때

'아 이런식으로 나오는구나' 파악하고 전략을 잘 짜서 7기의 적성진단은 손쉽게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분들의 말에 따르면 GSAT와 유사하게 나온다고 하니, 준비하시는 분들은 GSAT 책을 보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CT의 경우 평소에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왔다면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도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해서 CT도 쉽게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3. 자소서

6기 지원때 자소서를 정말 열심히 썼지만 SW 적성진단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허탈했던 기억도 있고, 이번에는 자소서 글자수 제한도 500자밖에 되지 않았기때문에 저는 자소서를 조금 대충 써버렸다.

 

다음 기수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절대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길,,, 이것때문에 면접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4. 인터뷰

다음 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내가 면접을 어떻게 준비했는가에 대해서 공유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나는 혼자 면접준비를 했는데, 보고 와서 '면접스터디 할걸,,,' 이라고 조금 후회를 했다.

정말 붙고싶으시다면 면접스터디 하는것을 추천

 

!아래 나오는 질문들은 면접에서 나온 질문이 아닌, 제가 준비했던 예상질문들입니다.

아래 질문대로 나온다는 얘기가 아니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일반 질문

  • 간단한 자기소개
  • 지원동기
  • 개발자의 자세
  • SSAFY에 들어온다면 하고 싶은 것
  • 마지막으로 할 말

면접을 거창하게 준비했다기보다는, 필수 질문들만 잘 정리해서 갔다.

나머지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들은 SSAFY의 인재상 및 커리큘럼을 숙지하여, SSAFY에 맞는 사람이 되도록 최대한 잘 답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SSAFY 모집설명회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기 전에 꼭 보고가길 추천한다.

 

 

그 외에도 유튜브에 면접을 검색하면 면접과 관련된 다양한 양질의 동영상들이 많이 나오니, 유튜브를 통해서 면접공부를 하고 가는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2) 기술 관련

기술 관련된 질문으로는 뭐가 나올지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책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요새 핫한 IT 트렌드들에 대해서 공부해갔다.

공부했던 카테고리들은 다음과 같다.

  • 블록체인
  • IoT
  • 메타버스 / AR / VR
  • 인공지능
  • 빅데이터
  • AI

각각의 기술들의 개요, 활용방안, 현재 적용분야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외웠다.

 

그리고 직접 경험했던 프로젝트들의 경우 문서나 소스코드를 보며 어떤 식으로 개발했었고, 어떤 문제점을 겪었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었는지만 대략적으로 정리했다.

 

 

 

아무래도 프로젝트 경험이 부실하다보니 내가 뭘 해왔었냐보다는 지금까지 했던것들을 바탕으로 SSAFY에 들어와서 뭘 할것이고 얼마나 열심히 할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서 인터뷰를 준비했었고, 이게 많은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인터뷰 그 이후,,

사실 나는 면접때 분위기가 정말 안좋았다. 원래 발표나 면접을 잘 못하기도 했고 분위기도 완전 살얼음판이어서 갈수록 주눅이들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목소리도 떨리고,,,

100% 불합격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오늘 합격 발표를 보고 조금은 얼떨떨했다.

면접은 까볼때까진 모른다는 말이 진짜였나보다.

보안정책상 합격화면 캡쳐는 안된다고한다.

 

아무튼 이번 사피 합격을 계기로 아직 초라한 나지만 멋진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달려야겠다.

취준생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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