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4.11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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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상/일상
요즘 급작스레 날이 많이 풀렸다. SNS에 너무 예쁜 벚꽃 사진도 잔뜩 올라오던데, 벚꽃 구경 한 번 못하고 올해를 마무리하기는 싫어서 예리랑 꽃구경을 가기로 했다. 아무리 벚꽃이 보고싶어도 학업을 소홀히 할 수는 없기에 카페에 가서 싸피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 수업시간에 맞춰 가느라 점심을 못 먹고 갔는데, 다행히도 먹을만한 빵들이 많이 있었다. 앙버터 바게트를 시켜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천안 벚꽃 명소로 유명한 원성천으로 꽃을 보러 갔다.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벌써 꽃이 많이 지긴 했지만, 그래도 벚꽃 명소답게 하천을 따라서 피어있는 벚나무들은 참 예뻤다😊 원성천 근처에 모교인 천안여자중학교가 있는데, 산책을 하면서 예전에 하교하던 길을 다시 봐서 참 추억돋았다. 집에 갈 ..